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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동'의 차이가 잘 이해가 안돼요.
작성자 kwang0ma 작성일 2015-04-27 19:11:41

제가 한자에 약해서 그런지 심한 몸치라 그런지 몸으로도 머리로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귀찮으시겠지만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som에 대해 언급을 하길래 갑자기 궁금해서 그래요. 이 사이트를 발견하기전에 그 사이트에서 케틀벨과 코어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는데 이기현님과 지향점이 어떻게 다른가요? (참고로 이기현님의 책 3가지는 구입했습니다. 심각한 몸치라... 이해가 많이 부족해요)



 



그리고 제가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직장에 근무하는데 작년 사과 성출하기 때 팔레트에 사과박스를 반복해서 적재하다가 어깨 인대가 파열되고 말았네요. 수술 후 현재 재활중인데 조언이라도 해 줄 수 있을까요?


kenlee 2015-04-28 11:03:11
안녕하세요?

제가 자주 드는 비유 중 하나로
태어나서 사과를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에게
사과맛을 정확히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지요.
기껏해야 비유로 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제가 쓴 '명상적 걷기'란 책에다 쓴
'돛배의 비유'가 그나마 제가 시도한 것 중엔
제일 잘 된 것 같습니다.

    돛배를 움직이기 위해
    첫째, 배 주위에 물을 채운다. (=척추펴기)
    둘째, 돛을 편다. (=등펴기)
    셋째,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돛을 회전시킨다. (=코어회전)
    그럼 배는 바람을 등에 업은 채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길(道)을 따라 움직인다.
   
라는 내용입니다.

'척추펴기 + 등펴기 + 코어회전'이 모두 운(運)에 해당하고,

'배는 바람을 등에 업은 채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길(道)을 따라 움직인다.'는 내용이
동(動)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두서가 없긴 합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운 + 동'에 관해 쓴 컬럼의 글도
링크를 남겨 봅니다.

http://ch5.net/dig/writes/read.php?sno=1149
http://ch5.net/dig/writes/read.php?sno=1352
http://ch5.net/dig/writes/read.php?sno=1303
http://ch5.net/dig/writes/read.php?sno=1603

그리고 케틀벨을 통해서도 당연히
'운 + 동'의 쿵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제가 컬럼을 통해 '벙커1' 강좌를 깐 것은 운동법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 너무 이상한 방식으로 '운동'과 '움직임'을
구별하는 용어의 오남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코어(核)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개념이나 가리키는 범위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헷갈릴 수 있을텐데요,
제가 쓴 모든 글에서는 코어를 '무게중심 + 속근육'을
함께 가리키는 용어로 규정하고 사용했습니다.

끝으로 '재활'은 제가 의사가 아니고 주종목도 아니라
조언을 할 입장도, 능력도 안 됩니다.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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