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Net

메인메뉴

Ella Fitzgerald, A Portrait of Ella Fitzgerald 작성일 2005-08-03


지병인 당뇨병이 악화되어 엘라 피츠제럴드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접한 것이
얻그제 같기만 한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게 벌써 1996년의 일이다.

몇달 전, 어느 재즈 잡지사에서 주관한 감상회에 갔다가 엘라의 거의 마지막
노래하는 모습이라고 해도 수긍이 갈만한 DVD를 보게 되었다.
살이 쪽 빠지고 굉장히 돋수가 높은 안경을 낀 모습...

빌리 홀리데이, 사라 본과 더불어 흔히 3대 재즈 싱어에 들어가는 엘라의 개성을
사람들은 보통 스캣 보컬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참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성에서 비롯된 생기넘치는 분위기가 아닐까 한다.
즉, 빌리 홀리데이의 노래가 좋기는 하지만 자주 듣다보면 너무 사람이 비참해지고
사라 본의 성량이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때 찾게 되는 것이 엘라의 노래인 것이다.

엘라 피츠제럴드는 당시 사보이 볼룸의 최고 인기 밴드를 이끌던 드러머
칙 웹에 의해 공식적으로 데뷔를 한다. 그런데 칙 웹은 처음에 엘라가 너무
덩치가 크고 미모가 떨어져서 전혀 채용할 생각이 없었다는데
노래하는 거 듣고 나서 그 자리에서 생각을 바꿨다고...

그래서 나는 이런 상상을 해 본다.
당시 크게 유행했던 '린디 홉'이라는 춤을 추기 위해 사보이 볼룸으로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무지막지하게 드럼을 두드리는 칙 웹과 발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엘라 피츠제럴드...

이 음반을 산 이유는 바로 이 당시 엘라의 첫번째 힛트곡으로 알려진
'A-Tisket, A-Tasket'이란 곡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이 음반은 엘라의 초기 목소리를 담고 있는 음반으로 당연히 음질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변치 않는 목소리는 그 때나 비교적 최근이나 다를게 없다.
아티스트 Ella Fitzgerald
레이블
녹음년도
세션
곡목 01. Just A Simple Melody
02. A-Tisket, A-Tasket
02. Tisket, A - Tasket, A
03. Undecided
04. I Want To Be Happy
05. All Over Nothing At All
06. You Showed Me The Way
07. Rock It For Me
08. Love And Kisses
09. I Got A Guy
10. Sing Me A Swing Song (And Let Me Dance)
11. F.D.R. Jones
12. I Foun My Yellow Basket
12. I Found My Yellow Basket
13. You'll Have To Swing It (Mr. Paganini)
14. MacPherson Is Rehearsin' (To Swing)
14. Macpherson Is Rehearsin' (To Swing)
15. Dedicated To You
16. Darktown Strutter's Ball
17. Shine
18. If You Ever Should Leave
19. Wacky Dust
20. T'Ain't What You Do (It's The Way That You Do It)
20. T'aint What You Do (It's The Way That You Do It)
21. Taking A Chance On Love
22. Muffin Man, The
23. Can't Help Lovin' Dat Man
24. I Got It Bad ( And That Ain't Good)
24. I Got It Bad (And That Ain't Good)
25. I'll Chase The Blues Away
26. Crying My Heart Out For You
27. When I Get Low, I Get High
28. Little Bit Later On, A
29. My Last Affair
30. Organ Grinder's Swing
31. Everyone's Wrong But Me
32. Holiday In Harlem
33. Hallelujah!
34. If Dreams Come True
35. Bei Mir Bist Du Schon
36. It's Wonderful
37. Saving Myself For You
38. Everbody Step
38. Everybody Step
39. My Heart Belongs To Daddy
40. Chew Chew Chew (Your Bubble Gum)
41. I Want The Waiter (With The Water)
42. Sugar Blues
43. Starlit Hour, The
44. Imagination
45. Shake Down The Stars
46. Five O'Clock Whistle
47. Louisville, K.Y.
48. Three Little Words
목록보기
Miles Davis Bitches Brew

재즈와 롹을 짬뽕시켜 이른바 '퓨전 재즈'의 효시라 불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선구자적인 음반이라며 칭송해 마지 않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


2008-02-01
Ryota Komatsu Tango With Me

료타 고마쓰(Ryota Komatsu)는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일본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독학으로 이 어려운 악기를 익혔다네... 대단하다. 작년에 [...


2008-01-30
Wilhelm Kempff Bach, Goldberg Variations

J.S 바하가 작곡한 골드베르그 변주곡은 불면증에 시달리던 '카이제를링크'라는 이름의 백작을 위해 치료용 음악으로 작곡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


2008-01-30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at Basin Street

이런 짓을 할 인간도 없겠지만 굳이 역사상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 순위을 꼽았을 때 적어도 3등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정말 정말 뛰어났던...


2005-08-09
Maurizio Pollini Chopin, Etudes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말에 빗대어 피아노가 먼저냐 쇼팽이 먼저냐는 말도 생겨날 수 있지 않을까? 즉, 피아노가 좋아 쇼팽의 음악을 좋...


2005-08-09
정경화 바이올린 협주곡

어린 시절... TV에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라고 난리인지 영문도 잘 모르면서 나 또한 괜히 덩달아 좋아했던 몇몇 사건들이 있다. 나이가 들...


2005-08-07
Ella Fitzgerald A Portrait of Ella Fitzgerald

지병인 당뇨병이 악화되어 엘라 피츠제럴드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접한 것이 얻그제 같기만 한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게 벌써 1996년의 일이다...


2005-08-03
김죽파 가야금 산조

우리의 전통 기악 음악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산조의 시작은 1856년에 태어나 1919년에 돌아가신 김창조(金昌祖)라는 분으로부터이고 가...


2005-08-03
Elec Cookie Temptation

내가 자라오면서 음악 교육이라는 것을 받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 3년간 동네 피아노 학원을 다닌 것이 전부였다. 물론 그 곳을 처음부터 내가 ...


2005-08-03
김소희 구음

1995년 4월 17일, 우리전통음악의 큰 별이었던 김소희 명창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65세...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는데 너무 일찍 돌...


2005-08-0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