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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스 북 작성일 2015-10-22


현재 내가 가고 있는 '바르게 몸 움직이는 길'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는 거라면 장르 불문 일단 파고 본다.

스타니슬랍스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는 2-3년쯤 된 거 같다.
기간에 비해선 읽은 책이 그다지 많진 않다.
또 그 동안 일부러 본인이 직접 쓴 글을 읽는 대신
다른 사람이 스타니슬랍스키에 대해 쓴 글을 통해 그가 상용하는 '용어'에 익숙해 지고자 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내가 처음 접한, 본인이 직접 쓴 글이다.

다른 책 읽을 때보다 좀 더 신경써 정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용어의 낯설음, 연극 무경험자로서의 무지,
설상가상 좋지 못한 번역으로 인해 반 쯤밖엔 이해를 못한 듯하다.

(곳곳에 황당한 용어 번역이 꽤 눈에 띄어 거슬렸다.
예를 들어 127쪽에 'Magin If'를 '마력적인 가령'이라고 한 것...
이처럼 직역을 하느니 차라리 그냥 '매직 이프'라고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게다가 일관성도 없어 219쪽 용어색인편에는 '마력적인 만일', '만일에 라는 마술'이라고 나온다.
또 144쪽에 'Pauses In Speech'를 '화술의 포즈'라고 했는데
'포즈'하면 보통 'Pose'이지 'Pause'를 떠올리지는 않는다.
이것은 '말의 여백' 정도로 번역했어야 더 좋았을 것 같다)

스타니슬랍스키까 남긴 일종의 '명언'을 사전처럼 ABC순으로 나열된 글이므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책을 두 번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첫째, 본문을 무시하고 한글과 영어로 표시된 용어만을 읽은 뒤
무슨 내용일지를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깊이 씹어 본다.

둘째, 본문을 정독하며 자신의 예측과 맞춰 본다.
저자 스타니스랍스키
번역 김동규
편집
출판사 예니
출판일 200106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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