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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괴벨스 작성일 2019-04-07


읽다 보니 이게 요제프 괴벨스 얘기인지,
꼴통당 + 수구 언론 + 개독교 단체가 퍼뜨리는 유언비어 및 선동 정치에 관한 얘기인지 헷갈릴 정도다.
다시 말해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한 흑색 선전 수준이 나치 독일에 비견될 만하다 느꼈다.
압권은 85~86쪽에 쓴 '괴벨스의 선전 원리'를 요약한 부분이다.

    이쯤에서 괴벨스의 선전 원리를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괴벨스 선전의 주요 개념은 '단순화', '집중공격',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괴벨스에게 참과 거짓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의미 부여가 중요했다.
    괴벨스는 고정관념을 사용하고 입맛에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제목을 과장하고 편견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며
    특정 주제를 반복했으며,
    상대에게 불리한 부정적 측면을 확대하며 프레임을 구성했다.
    괴벨스는 대중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인종적 편견이나 증오 또는 공포심을 극대화해 선전에 활용했다.
    예컨대 나치는 볼셰비키 혁명에 대한 공포감에 편승해 여론의 지지를 얻었다.
    괴벨스는 대중의 생각을 바꾸기보다 그들의 태도에 동조하는 식으로
    효과를 얻으려 했다.
   
위 문장에서 '괴벨스'를 '조중동'으로,
'인종적 편견'을 '세대 및 남녀 갈등의 편견'으로,
'나치'를 '수구꼴통 세력'으로,
'볼셰비키 혁명'을 '빨갱이'로만 바꾸면 현재 한국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쯤에서 조중동의 선전 원리를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조중동 선전의 주요 개념은 '단순화', '집중공격',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조중동에게 참과 거짓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의미 부여가 중요했다.
    조중동은 고정관념을 사용하고 입맛에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제목을 과장하고 편견이 담긴 사진을 내보내며
    특정 주제를 반복했으며,
    상대에게 불리한 부정적 측면을 확대하며 프레임을 구성했다.
    조중동은 대중의 잠재의식 속에 있는
    세대 및 남녀 갈등의 편견이나 증오 또는 공포심을 극대화해 선전에 활용했다.
    예컨대 수구꼴통세력은 빨갱에 대한 공포감에 편승해 여론의 지지를 얻었다.
    조중동은 대중의 생각을 바꾸기보다 그들의 태도에 동조하는 식으로
    효과를 얻으려 했다.
저자 정철운
번역
편집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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