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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다이어트 작성일 2020-02-12


이 책은 한마디로 엉터리 뒤범벅이다.
우선 책 제목인 '하반신 다이어트'부터 그렇다.
첫째, '하반신'은 먹는 게 아니건만 다이어트라고 명명한 흔한 실수.
둘째, 상반신과 별개로 하반신 살만 뺀다는 전체 자체가 틀렸다.
소위 '부위별 살빼기'라는 주장 자체가 틀렸다.
하지만 이 책이 출판된 1996년의 세상에선 이런 게 먹혔다.
무엇보다 나도 속아서 이 책을 샀으니까.

69쪽~86쪽에 걸친 5대 영양소에 관한 설명도 황당하다.
간단히 말해 탄수화물은 불순물이 남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원이고 지방은 체내에 노폐물을 남겨 놓는다는 식.
사실 관계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따른 인슐린 분비가 체내에 지방을 쌓이게 한다는 기본 상식이 결여돼 있다.
나아가 당시엔 GI 지수 개념 자체가 없었던 듯,
79쪽에서 "밥은 아주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굵은 글씨로 강조까지 해놨다.

운동법 또한 하체 운동의 꽃인 스콰트는 일절 언급돼 있질 않다.
짐작건대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 같다.
첫째, 스콰트를 하면 허벅지가 더 굵어진다고 봤을 듯.
근비대와 지방 감소를 구별 못하면 이렇게 오해할 수 있다.
둘째, 대다수 여성은 스콰트가 고통스럽다보니 죽는 것 다음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이런 운동법을 추천하면 책이 안 팔린다.
저자 -
번역
편집 최지영
출판사 집사재
출판일 199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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