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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작성일 2018-05-13


뉴스가 온통 북미회담으로 거의 채워지는 가운데
한 구석에선 만민중앙교회 목사인 이재록씨의 여신도 상습 성폭행 소식이 계속 나온다.
이 분은 자칭 만병통치수인 '무안단물'로 사기 쳤을 때 이미 밑천이 다 드러나긴 했다.

오래전 헌책방에서 '지옥'이란 책을 구입했다.
저자가 이재록씨였다.
마치 본인이 지옥을 정말 보고 온 것처럼 써 놨다.
아마 나름 신통력을 갖고 계신 모양이다.
내가 보기엔 이것은 명명백백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주장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안 믿으면 지옥에 떨어져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는다며 협박용으로 쓴 것이다.
당연히 '휴거', '짐승의 표' 얘기도 나온다.
한 때 소설을 써볼까란 생각을 품었던 적이 있어
아이디어를 구하는 차원에서 읽었지만 이미 다 아는 뻔한 내용들이라 식상했다.

이 책이 내 방 책꽂이에 꽂혀 있는 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재록씨 관련 뉴스를 읽고 찾아보니 아직 갖고 있었다.
공간만 차지할 뿐이니 기념(?)으로 사진이나 찍고 버려야겠다.
저자 이재록
번역
편집
출판사 우림
출판일 200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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