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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657 작성일 2018-12-23


인터넷에서 평이 별로 좋질 않던데,
나는 나름 재밌게 봤다.
로버트 드 니로 출연작이라고 하여 지나친 기대만 안 한다면 평타는 쳤다고 본다.
이젠 나이가 있으시니 배우한테서 진을 다 빼버리는 전성기 때의 메소드 연기 대신에
'인턴', '라스트베가스'처럼 연륜으로 연기하시는 게 당연한 선택인 거고,
이 작품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느꼈다.

내용 자체는 평범한 편이고,
주요 장소가 버스이다 보니 그 옛날 '스피드'가 떠올랐으나
정작 나는 (당시에 다들 이게 재밌다고 하니 반항심에) 보지를 않아서
비교할 수 없다.

이젠 나도 젊은 나이가 아니다 보니 메인 스토리 보다는
곁다리 설정이랄 수 있는 '죽을 병 걸려 살 날이 멀지 않은 늙은 남자'라는
로버트 드 니로의 포지션에서 좀 엉뚱하게 감정 이입이 됐다.
육체적 힘이 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현실,
돈과 권력으로 잠시 잠깐 강한체 할 순 있어도 결국 인간은 약하다는 거,
닳고 닳은 표현으로 공수레 공수거(空手來 空手去)라는 거,
늦기 전에 진심으로 깨닫고 득도하고 싶다.
원제 Heist
감독 스콧 만 (Scott Mann)
개봉연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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