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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논 작성일 2019-05-24


기본 설정은 '구글 글래스'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아예 망막에 이식한 듯,
그 결과 개개인이 눈으로 보는 모든 정보가 어딘가에 동영상 파일로 자동 저장돼 버린다.
따라서 이 동영상을 해킹할 수 있으면 개인의 모든 일상이 노출된다.
개인의 사생활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황당한 세상이건만
영화 속 캐릭터들에게서 이에 관한 불만은 찾아 볼 수 없다.
물론 이 부분을 부각시키면 분량이 많아져 곤란하여 일부러 빼버렸을 수도 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에 나왔던 배우가 형사로 출연했고,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동영상을 임으로 지우는 역할을 하는 해커로 나온다.
이 해커가 유일하게 사생활 노출에 저항하는 듯한 캐리터로 보인다.

어찌 보면 '공각기동대' 짝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론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나름 재밌게 시청했다.
원제 ANON
감독 앤드루 니콜(Andrew Niccol)
개봉연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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