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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작성일 2018-02-09


구글에서 검색어를 '탱고 영화'라고 넣으면
진짜 탱고 영화인 '탱고 레슨', '(까를로스 사우라의) 탱고' 뿐 아니라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여인의 향기', '박봉곤 가출사건'처럼 일부 장면에 춤이 등장하는 영화들,
'탱고와 캐쉬',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처럼 제목에 탱고가 들어가 있을 뿐
탱고와 전혀 무관한 영화들까지   우루루 나온다.
개인적으론 '탱고'란 말이 들어가 있으면 웬만하면 어떻게든 구해서 보는 편이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은 전쟁에 참여한 종군 기자에 관한 얘기다.
'Whiskey Tango Foxtrot'은 일종의 단어의 의미와 무관하게 군대 내 약어다.
동시에 'What The Fuck'이란 중의를 담고 있는 듯하다.
주인공은 도시에서 편하게 기자 생활하다 종군 기자로 업종 전환을 하여
처음엔 상황 파악을 못해 헤매다 마침내 특종을 잡은 후부터
특종에 집착하여 인간성마저 상실해 버리고 만다는 얘길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유감스럽게도 클라이막스에서조차 별로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다.
실화에 바탕한 것치곤 여러가지로 밋밋한 영화였다.
원제 Whiskey Tango Foxtrot
감독 글렌 피카라(Glenn Ficarra), 존 레쿼(John Requa)
개봉연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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