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Net

메인메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작성일 2018-07-05


어린 시절에 잠시나마 과학자가 되고 싶단 바람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첫째 이유는 '과학만화학습'이란 만화책을 애독하였기 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태권브이를 만든 김박사가 과학자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로봇을 만드는 사람은 과학자가 아닌 공학자이고,
현실에선 저런 거대 로봇을 만들 수 없다는 걸 그 나이에 알 턱이 없었다.

내 어릴 적 또 하나의 희망 사항은 해태 제과 사장이 되는 것이었다.
과자를 실컷 먹고 싶어서였다.
과학자와 공학자를 구별 못하였듯 돌이켜보니 과자를 실컷 먹고 싶은 목적이라면
사장보다는 생산 공장 공장장이 되는 것이 더 맞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 같은 사람은 잠시잠깐 몽상으로 끝낼 일을 누군가는 비슷한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어 버리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시청하는 내내
해태 제과 사장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우리 몸은 과자나 초콜릿 같은 탄수화물을 무한정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리하면 당뇨병이 생기고 마는 현실은 심히 유감이다.
원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감독 팀 버튼 (Tim Burton)
개봉연도 2005
목록보기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거 라이트 (Edgar Wright)

B급 치고는 너무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나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멋진 액션 영화였다. 개인적으론 지난 10여년 간 본 자동차 추격씬 중에...


2018-09-19
추억
시드니 폴락 (Sydney Pollack)

심각한 온난화가 일상이 된 속에서도 짧게 나마 가을은 왔다 가나 보다. 이 계절이 오니 드문 드문 옛날에 봤던 영화 생각이 난다. 이럴 땐 내가...


2018-09-14
2000년에 25살이 되는 요나
알랭 타너 (Alain Tanner)

평론가 나부랑이들이 중요한 작품으로 꼽는... 따라서 재미 없는 영화다. 다시 말해 재미 없다고 욕하기 위해선 봐야 하는 영화다. 자다 깨다...


2018-09-13
귀족탐정
-

추리 소설은 안 읽지만 추리 영화나 드라마는 아무리 후져도 기본은 할 거라 생각하고 일단 보긴 본다. 이 드라마 역시 추리물이 아니었으면 1...


2018-09-11
시민 케인
오손 웰스 (Orson Welles)

'샘'이란 제목이 붙은 남자 소변기가 경매에서 몇십억원에 팔리고 자신이 싼 똥을 통조림에 담아 1억원에 팔아먹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었던...


2018-09-05
해롤드와 쿠마
대니 레이너 (Danny Leiner)

개인적으로 B급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B급일지라도 장르가 코메디인 경우는 예외다. 대부분 재미 없고 유치하다 느낀다. '세얼간이'가 그랬었...


2018-09-04
스가타 산시로
구로사와 아키라(黒澤明)

구로사와 아키라의 감독 데뷔작이라 하여 일부러 찾아봤다. 솔직히 기대한 것보다 액션이 별로였다. 원작 소설이 이른바 '강도관 사천왕' 중에서...


2018-08-23
그리스
랜달 클라이저, 패트리샤 버치

내용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뮤지컬 영화이지만, 흥행은 그야 말로 대박. 내 또래에겐 심야시간 'KBS 토요 명화' 또는 'MBC 주말의 명화'를 통해...


2018-08-20
언제나 마음은 태양
제임스 클라벨 (James Clavell)

'이연걸의 태극권'에 관한 글을 몇 자 끼적이다 문득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란 영화가 연상되었다. 뜬금 없어 보이겠지만... 태극권을 써서 ...


2018-08-07
이연걸의 태극권
원화평

태극권 수련 짬밥이 어언 20년을 향해 하고 있는 나에겐 긍정, 부정적 의미를 모두 포함하여 뜻깊은 영화다. 당시 난 한국에 이주한 화교들이 전...


2018-08-06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