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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작성일 2018-09-14


심각한 온난화가 일상이 된 속에서도 짧게 나마 가을은 왔다 가나 보다.
이 계절이 오니 드문 드문 옛날에 봤던 영화 생각이 난다.
이럴 땐 내가 중늙은이란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

어릴 때 '주말의 명화'에서 바바라 스트라이잰드와 로버트 레드포드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재회하여 반가운 대화를 나누고,
아직 연애의 불씨가 다 꺼지지 않은 채로
각자 갈 길로 떠나가는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 나이에도 먹먹한 감정을 느꼈었다.

감성이 많이 다르긴 해도 한국 노래 중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가
대충 비슷한 이야기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제는 애 딸린 유부녀가 돼 있을 첫사랑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여러가지 의미로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원제 The Way We Were
감독 시드니 폴락 (Sydney Pollack)
개봉연도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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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페이턴 리드 (Peyton Reed)

영화 자체는 흔해 빠진 마블 스토리다. 오락물로서 나쁘지 않고, 재밌다. 개인적으론 조금 과장하여 다 보고 난 후 미셸 파이퍼만 기억이 난다. ...


2019-01-21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
사토 준야 (佐藤 純彌)

그러고 보니 내가 시청한 다카쿠라 켄 출연 영화는 '블랙 레인'과 그리고 노년기에 찍은 '철도원' 뿐이었네. 젊은 시절 외모는 유덕화와 흡사했...


2019-01-18
블랙 레인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앞에서 언급한 영화 '폴링 다운'에 이어 또 하나의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 대표작으로 '블랙 레인'을 꼽지 않을 수 없겠다. 사실 내가 이 영화를 ...


2019-01-15
폴링 다운
조엘 슈마허(Joel Schumacher)

제목은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으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에서 따온듯. 영화에서 일본 사람은 교육 받은 지식인으로, 한국 사람은 세탁소...


2019-01-11
텐 아이템 오어 레스
브래드 실버링(Brad Silberling)

좋게 보면 해피 엔딩 영화이고, 나쁘게 보면 좀 흔해 빠진 해피 엔딩 영화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젊은 시절의 페넬로페 크루즈를 연상케 한 점이...


2019-01-07
로닌
존 프랑켄하이머(John Frankenheimer)

그러고 보니 내가 요즘 들어 1980-90년대 영화 중에서 못 본 것들을 찾아 보고 있구만. 휴대폰이 안 보여서 좋고, 또 옛 건물과 풍광들을 보고 ...


2019-01-06
내추럴
베리 레빈슨 (Barry Levinson)

중학교 다닐 무렵 라디오에서 이 영화 광고를 들었던 기억은 나지만 야구 영화라서 별 관심이 가질 않아 묵혀 뒀다가 최근에 봤으니 거의 30년만...


2019-01-05
하타노 유이의 원더우먼

'원더우먼'은 몰턴 마스턴이 처음 캐릭터를 창조할 당시부터 상당한 변태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덕분인지 패러디 포르노로 여러 편이 제작된 듯하...


2019-01-04
파이터 블루
이인항(李仁港, Daniel Lee)

중학교를 다니던 시기에 모친의 강요에 의해 다녔던 교회 누나 중 한 명이 유덕화 광팬이었다. 집엘 놀러 갔더니 방 전체가 브로마이드로 도배돼 ...


2018-12-30
버스 657
스콧 만 (Scott Mann)

인터넷에서 평이 별로 좋질 않던데, 나는 나름 재밌게 봤다. 로버트 드 니로 출연작이라고 하여 지나친 기대만 안 한다면 평타는 쳤다고 본다. ...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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