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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시즌3-1, 추락 작성일 2019-06-16


영국 드라마 '블랙미러' 시리즈는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하지만
에피소드가 한결같이 디스토피아라서 연달아 보기가 좀 부담돼 시즌 2편 중간 정도까지만 본 후 잊고 있었다.
그 사이에도 계속 제작이 돼 최근 시즌5가 방명중이라네.
게다가 시즌3부턴 제작을 넷플릭스가 했다니,
'조금 하다 말겠지...'라고 봤던 내 예상은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그래서 (며칠 전 글을 올렸듯, 요즘 습관이 돼버린 블루문 + 기네스 캔맥주를 마시면서) 3-1편을 찾아서 보았다.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에서 다른 사람들과 주고 받는 별점이 상류층과 하류층을 결정짓는다는 설정이었다.

고대엔 금, 은이 화폐로 쓰였다면
20세기는 종이돈이,
21세기엔 은행 계좌에 적힌 '숫자'가 그 역할을 하였고
머잖은 미래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중 하나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드라마 속 소셜미디어에서 주고 받는 별점 또한 가상화폐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별점 테러를 받을까봐 늘 행복한 척해야 하고 상대에게 겉지레로 친절해야만 하고
절대로 화를 내면 안 되는 거지같은 사회에 관한 얘기다.
원제 Black Mirror 3-1, Nosedive
감독 찰리 브루커 (Charlie Brooker)
개봉연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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