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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on Kremer & The Kremerata Baltica, Piazzolla, Fuga y Misterio 작성일 2019-01-25


'푸가 y 미스테리오'는 피아졸라를 잘 몰랐던 초기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곡이었다.
1968년에 작곡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리아(Maria De Buenos Aires)'란
오페레타의 일부임을 나중에 알았다.
이 사람이 바흐(Bach)빠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시기에 첫번째 부인인 데데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정확한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드러난 정황으로 미뤄보면
서서히 명성이 오르기 시작하자 뭇 수컷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피아졸라가 딴 여자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 주 원인이었다고 본다.
사필귀정이라고 해야 할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리아' 초연은 흥행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쪼들렸다.
하지만 뒤이어 만든 '광인을 위한 발라드'가 무슨 대회에서 우승하며 호평을 받아 회복했다.
뿐만 아니라 아멜리따 발따르와 두 작품을 함께 작업하는 동안 정분나서 동거를 시작했다.

나는 돈 문제에 있어선 평생 실패만 하고 성공한 기억이 없어
이처럼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는 얘기를 접하면 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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