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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자전거 마실 작성일 2018-06-17






오랜 세월 운동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놓은 탓인지
서서히 나이를 처먹어감에 따라 아침 잠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건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4시 50분에 잠을 깼다.
잠은 안 오고, 멍 때리고 있자니 심심해 자전거 끌고 동네 마실을 나갔다.

화양리 골목으로 들어서니 여기 저기 밤새 술처먹은 애들이 비틀비틀 걷고 있었다.

뚝섬 동네를 들어서자 모든 골목길이 텅 빈 듯했다.
평소 그렇게 많던 차들이 거의 안 보이니 자전거로 다니기 좋았다.

집에 올 땐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잽싸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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