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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소감 작성일 2018-08-02


내가 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지도 어언 6개월~1년 기간이 흘렀다.
처음 쓸 땐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다.
유선 이어폰은 머잖아 지구상에서 살아지지 않을까 성급하게 예측했다.
지금은 꼭 그렇지도 않다.
근미래에 좀 더 기술력이 발전하면 모를까 현 상태로선 어림없어 보인다.

선이 없으므로 고개를 위아래, 좌우로 돌려도 걸리적 거리는 게 없다는 특장점을,
선이 없다보니 걸어서 이동할 때 툭 하면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치명적 단점이 상쇄시켜 버렸다.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 손에 들고 있으면 끊김 현상이 확실히 덜하긴 하다.
하지만 씨발, 그렇게 손에 들고 있을거면 유선 이어폰과 뭐가 달라.

며칠에 한 번 씩 신경써서 충전을 해야 하는 것도 은근 귀찮다.
충전기 하나로 스마트폰을 먼저 충전시킨 다음 이어폰을 충전하려니 귀찮아서
충전기를 추가로 구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충전해야 할 물건이 하나 더 늘어났단 것만으로 여간 귀찮다.

선이 없다보니 당연히 볼륨조절, 스킵 버튼 기능이 없고 일시 정지 기능만 있다.
이것도 의외로 굉장히 불편하다.
특히 음악을 눈 감은 채 듣고 있을 때, 안 듣고 넘기고 싶은 부분이 나오면
렘수면 상태의 뇌를 깨워 눈을 뜨게 하여 스마트폰을 열어서 조작을 해야 해 짜증난다.
그래서 혹시 몰라 유선 이어폰을 들고 다닐 때가 종종있다.

자전거 탈 때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면 편리할 것 같았으나 바람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어차피 무용지물이다.
바람 소리 없애려고 평소보다 이어폰을 귀에 꽉 끼우면 이번엔 자전거 바퀴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게다가 외부 소리가 잘 안들리므로 위험하다.
결국 자전거 타면서 이어폰 쓰기는 불가능하였다.

결국 블루투스 이어폰을 버리자니 나름 편리한 점이 있고
그렇다고 유선 이어폰을 무시하기엔 나름의 장점이 있다.
어느 하나를 완전히 포기할 수가 없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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