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Net

메인메뉴

동네 까페들... 작성일 2018-09-28


다른 글을 통해 여러 차례 밝혔듯 설날, 추석은 대다수 카페가 문을 닫아
스타벅스 같은 곳만 문을 열어 갈 곳이 마땅찮아 심심하다.
추석 당일 오후엔 어디를 가볼까 지도 검색을 하니 동호대교 근처에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가 한 곳 있었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 노트북 켜고 10번째 책 집필 작업을 하였다.

추석 다음날엔 간만에 홍대 근처로 마실을 나갔다.
어디에서 삽질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1년 정도 방문을 하지 않았던 카페가 생각나 일부러 갔다.
그 사이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어 있었다.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니 주인 왈,
"공휴일에는 와이파이를 꺼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질 못해 세번이나 물어봤다.
말귀를 알아 들은 후엔 좀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카페 위치가 이른바 '연트럴 파크' 부근이다보니 회전율을 높여
한푼이라도 더 수익 창출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거나 하는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입장에선 그 발언이
"손님 많은 공휴일에 너 같은 놈이 죽치고 앉아 있으면 장사 못하니
빨리 커피 먹고 꺼져라"고 받아 들여졌다.
더구나 작업할 원고를 클라우드에 올려놔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아예 삽질이 불가능했다.
기분이 더러우니 커피맛이 썼다.
한약 먹듯 단숨에 들이키고 바로 나왔다.
물론 그 카페가 나쁜 것은 아니고 서로의 입장차이로 인해 벌어진 일일 뿐이다.
아무튼 내가 여길 또 다시 방문할 일은 없다.

그 다음날엔 모처럼 혜화동으로 마실을 나갔다.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니 이 동네는 몇년 사이에 상권이 더 쪼그라든 듯했다.
그 와중에 아직 살아남은 동네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다.
그 때가 오후 7시 10-20분 경, 그런데 8시가 되니 문 닫을 시간이라며 나가라고 했다.
이거야 원... 이러니 커피에서 탄 맛이 나도 스타벅스 가는 수밖에.
목록보기

빨간 단풍, 노란 단풍

2018-12-06

지루박도 계속 변하나보다

2018-12-03

임산부 배려석 유감

2018-11-26

코딩 교육

2018-11-23

2018년 가을 계절

2018-11-22

새 태블릿 PC +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

2018-11-17

소공동 롯데 백화점

2018-11-14

영화 매트릭스 키보드

2018-11-11

오래 된 유치원

2018-10-28

TREK 자전거 매장

2018-10-16

천한 말투

2018-10-14

관세음보살상

2018-10-13

아르누스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참여

2018-10-05

클라우드 집필 작업

2018-10-02

동네 까페들...

2018-09-2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