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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품을 떠나간 책 한 권 작성일 2019-06-10




얼마 전에 "3년 전 서평 쓰신 '아트록 음악 가이드' 책을 여전히 갖고 있는지?"를 묻는 메일을 받았다.
발신자 이름이 책의 저자와 같았다.
그래서 "당연히 갖고 있다. 혹시 저자가 맞으시고,
책이 없어서 수소문하는 중인 거라면 내가 갖고 있는 걸 드릴 수 있다"고 답장을 보냈다.
하루 쯤 지나서 "맞다, 감사하다"는 대답이 왔다.
사실 아트롹 장르는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간직하고 있던 걸 다른 분께 보내자니 약간 아쉬워서
택배로 발송하기 전 카페에서 기념 사진 몇 컷 찍었다.

이 책이 나에게 오기까지 몇 군데를 돌고 돌았는지 책 뒷면에
'양지문고'와 '한양유통'이란 곳에서 붙인 태그가 있었다.
둘 다 천안에 있는 헌책방이기나 유통점인데, 어쩌다 서울까지 와서 내 눈에 띄었는지는 알 수 없다.

1995년에 발행한 책인 만큼
책날개 광고에 나오는 '재즈의 역사', '재즈 총론', '헤비메틀대전'도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책인 듯.
'헤비메틀대전'은 '헤비메틀 대사전'의 오자다.
나는 '재즈의 역사', '재즈 총론'은 당연히 갖고 있고
'헤비메틀 대사전'은 없지만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헤비메틀 음반 가이드'란 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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