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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데이비스 전기 구입 작성일 2019-08-09





얼마 전 도서관에서 '마일즈 데이비스' 전기를 빌려 반 밖에 못 읽고 반납했다.
며칠 후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였다.
방에 책 놔 둘 공간이 부족해 웬만하면 안 사고 오히려 버리는 편이긴 하지만
'한량일기' 다음으로 쓸까말까 고민 중인 원고의 필수 자료라 안 살 수가 없었다.

새 책을 사는 짓은 돈낭비란 생각이 강해 우선 헌책을 수소문 했다.
보통 헌책은 정가의 50%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정가 2만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15,000원 이하를 찾을 수가 없다.
여기에 배송비 2,500원을 합하면 17,500원.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배송비가 무료라 18,000원이다.
즉 새책과 헌책의 값 차이가 불과 500원이다.

택배 포장을 열어보니 책이 비닐에 쌓여 있었다.
만화책은 이 사람 저 사람 손 때가 묻는 경우가 많이 굳이 비닐 포장을 하는 게 이해가지만
도대체 이 책을 몇 명이나 읽는다고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한 걸까?
비닐은 뜯자마자 쓰레기통으로 직행인 거 모르나? 그래서 약간 짜증났다.
대신 비닐에 붙어있던 "당신은 이 책을 절대 내려 놓을 수 없을 것이다"고 인쇄된
스티커는 기념삼아 책갈피에 꽂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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