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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팔자 작성일 2019-09-06




글이나 쓰려고 집 근처를 마실 다니다
여성 취향 인테리어라 조금 거부감이 드는 카페를 용기내어 들어갔다.
실내에 고양이 두 마리가 어슬렁거렸다.
좋은 '집사'를 만나 세상 근심 없이 잘 사는 듯 보였다.

문득 몇 주 전 밤길에서 본 길고양이 찍은 사진이 떠올랐다.

전자는 자유를 잃은 대신 안락함을,
후자는 고달픈 대신 자유를 선택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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