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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 위스키 작성일 2022-04-16



얼마 전 문득 독주가 땡겼다.
저렴하게 마실 거릴 찾아 조니워커 또는 벨즈 위스키를 사려고
편의점 들어갔다가 '클레이모어 위스키'란 게 눈에 들어왔다.
군대에선 보통 하이야트 호텔 모양처럼 생겨 갖고
매복 작전에서 쓰는 휴대용 폭탄을 가리키지만
군바리에겐 "클레이모어"보단 "크레모아"라는 발음이 더 익숙하다.
한 때 무술 덕후로서 클레이모어는 본래 유럽,
그중에서도 스코틀랜드식 대검을 말한다.
영국에선 그레이트소드(Greatsword)라 하고
독일에선 츠바이헨더(Zweihänder=양손잡이)라고 불렀다.
무기술에 관해선 덕력이 약해 잘은 모른다.
유럽 전통 무기라면 더더욱 그렇다.
돌이켜보니 내가 주워들어 아는 서양 검술 지식의 거의 절반은
2001년 7/8월호 격월간 '마르스'에 나온 기사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

한모금 마셔보니, 평소 내 미각이 둔해서
뭐든 대충 잘 먹는 편임을 감사히 여기건만
이거는 개인적으로도 호불호가 갈린다.
'불호'인 이유 = 여러 향중에 알콜 약품 냄새 같은 게 섞여 난다.
'호'인 이유 = 마신 뒤 (요가에서 하는) 우짜이 호흡을 해보면
뒷맛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비싼 술처럼 부드럽지 않고 거칠다.
개인적으론 그래도 고량주보단 차라리 이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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