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역 꽃밭 | 작성일 | 202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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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가에서 한강 둔치로 진입하는 터널을
공식적으론 '나들목'이라 부르는 것 같다만 나는 십수 년 전 인라인 스케이트가 유행할 때부터 자주 한강을 드나들며 '토끼굴'이란 명칭에 익숙해졌다. 뚝섬유원지역 부근엔 토끼굴이 2개 있다. 나는 그냥 입에 붙은 대로 '암벽 토끼굴' (바로 근처에 인공암벽이 있다), '유원지 토끼굴'이라고 뇌에 담아 두고 있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정식 명칭은 '벽천 나들목'과 '뚝섬 나들목'이었다. 얼마 전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뚝섬 나들목으로 나오자 아마도 구청에서 조성해 놓은 듯 보이는 꽃밭이 있었다. 형형색색 다채롭기 그지없던데 이런 꽃들은 야생에선 찾아보기가 어렵다. 품종 개량의 결과일까? 식물 지식 바보라서 잘은 모르겠다만. 구글에서 '야생 장미'로 검색하면 익숙한 장미 모양이 아닌 들꽃이 나오는 걸로 봐서 내 짐작이 맞는 거도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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