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용 자물쇠 또 샀다 | 작성일 | 2022-12-23 |
---|---|---|
한국은 카페에 노트북, 스마트폰 등등을 놔두고 화장실 갔다 와도 안전한 나라라고
외국에 소문이 많이 났다보던데 그럼에도 만의 하나란 게 있을 수 있으므로 평소 노트북용 자물쇠를 갖고 다니는 편이다. 노트북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 있는 데이터(글 모음, 프로그래밍 소스 등...)가 사라져버리면 그야말로 재앙이다. 특히 소스 중에는 일 시작하기 전 보안 서약에 서명한 것도 있기 때문에 유출한 거 걸리면 돈 왕창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동안 돈벌이하느라 노트북 들고 다닐 일이 없었다가 앞으로 들고 다닐 일이 많을 것 같아 평소 쓰던 켄싱턴락을 노트북 구멍에 넣으려고 하니 안 들어가진다. 인터넷 검색하니 노트북이 점점 얇아지며 '나노 켄싱턴락'이란 규격이 새로 생긴 듯. 몇 푼 안 하긴 하지만 이미 켄싱턴락 2개 있는데 또 사야 한다니 혈압이 약간 올랐다 내려감. 그리고 아무데나 '나노'를 붙이면 어쩌자는 건지. '1 나노미터 = 1 / 1000000000 m'인거 상식 아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