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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집필 작업 작성일 2018-10-02


직업이 프로그래머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구식 사람이라
남들이 이구동성으로 편리하다고 찬양하는 기술이 등장해도 별로 관심이 없다.
그 중 하나가 클라우드다.
이따금 다른 개발자와 공동 작업을 할 때 공유 목적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쓰지 않았다.

서른 몇 살 무렵에 그냥 혼자서 쉰 살 먹기 전까지 책을 10권 쓰겠다며
막연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웠다.
어느덧 현재 10번째 책을 끝내기 위해 틈틈이 삽질 중이다.
과거엔 데스크탑PC와 노트북에서 번갈아 작업을 하였다.
원고를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서버에 올려놓고 FTP로 올리고 내려받기를 하곤했다.
이게 되게 무식한 짓이고,
조금만 게으름 피우면 어디에 저장한 원고가 가장 최신인지 헷갈리기 쉽다.
실제로 몇 번 사고를 치기도 하였다.

현재는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탑PC는 폐기한지 오래고 오로지 노트북으로만 작업한다.
프로그래밍을 해야 할 땐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하지만
집필 작업만을 할 땐 간편하게 태블릿PC와 블루투스 키보드만 들고 다닌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를 따라서 10번째 원고 작업은 클라우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주로 MS워드를 쓰기 때문에 원드라이브에 올려놨다.
그런데 태블릿PC용 워드가 너무 구렸다.
파일이 조금만 커도 버벅댈 뿐 아니라 키보드 입력 속도를 못 따라오는 쓰레기급이다.
나름 옥타코어에 램이 4GB인데, 지금 장난하냐고...
약간 열불이 나면서 '태블릿에서 삽질하기는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시험삼아 구글 플레이에서 'WPS 오피스'를 다운받아 사용해 보니
원고 작업하는 수준에선 상당히 빠릿빠릿,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그래서 다시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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