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꼼마 + 블루스하우스 | 작성일 | 2023-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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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합정역 근처에서 밸리 댄스 수업 참가. 끝나고 나오면 4시 조금 넘는데, 이 동네 주말은 거의 모든 카페가 만석이다. 그래서 조금 멀리까지 가봤다. 과거엔 '망리단길'이라고도 했던 거 같은데 요즘엔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쪽 나와바리에 출판업으로 돈 번 '까페 꼼마' 건물이 있었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두 곳은 오며가며 봤지만 이런 외딴곳엔 언제 생겼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지하가 있던데 책 읽는 곳인듯... 노트북 작업 가능한 곳은 5층이라 1층에서 주문한 뒤 엘리베이터 타고 커피, 빵을 실어 날라야 하는 게 약간 불편하지만 전망이 모든 걸 상쇄한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에 물 탄 거 무척 싫어해서 빵 먹을 때만 주문하는데 여기 아메리카노는 그나마 먹을 만했다. 이날은 운 좋게 빈자리가 있었던 거고, 여기도 매 주말 안심하고 갈 곳은 아닌 듯. 당분간 여기저기 안식처(?)를 찾아 헤매야 할 것 같다는... 폭풍(?) 글삽질 끝내고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 바로 옆에 '블루스하우스'란 술집이 있었다. 'Since 1990'이라 써 있는 거 보면 내가 알던 거기가 맞는 거 같다. 로고도 낯 익다. 예전엔 합정역 근처 주차장 길가에 있었고, 당시에 나는 PC통신의 모 음악동호회에 관여하고 있어서 건너편에 있는 '곰팡이'란 카페를 종종 들르곤 했다. 내 또래는 하재봉이 쓴 소설 제목 '블루스하우스'로 인해 많이들 알고 있다. (요즘에 이분 땅고 DJ하고 계시던데) |
구분 |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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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마포구 포은로 49 |
구분2 | 카페 |
주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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