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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수용 작성일 2019-05-30
페이스북에서 20여년 전부터 알았던 여성이 '친구일수도 있는 사람' 명단에 떴다.
나이는 나와 동갑 아니면 한 살 많은 분이다.
프로필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다.
최근 5~6년 정도 전혀 연락이 안 됐던 사람이라곤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얼굴이 좀 많이 이상하게 변해 있었다.
하지만 변한 모습 자체가 낯설진 않았다.
성형 부작용이나 보톡스 같은 걸 과다 사용하여 이상하게 변한 연예인들을 많이 봤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선 이런 사람을 처음 목격하여 놀랐을 뿐이다.
지인 중에 성형외과 의사하는 사람과 얼마 전에 잡담을 하니
요즘엔 보톡스 외에 '필러'라는 게 유행이라고 들었다.
그걸 맞으면 얼굴이 빵빵해진다는 것이다.

내가 먹은 나이 만큼 당연히 내 또래 여자들도 나이를 먹는 중이다.
연구 자료를 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남성에 비해 여성이 노화에 조금 더 민감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래서 이를 막고, 나아가 역행하기 위한 온갖 시도를 훨씬 더 많이 할 것 같다.
어느 누가 노화를 좋아하겠냐만,
절대로 안 늙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 또한 좋지 않아 보인다.

20대 때 성형 수술을 하여 예뻐졌을 땐 좋았겠지만
집도 30년이 흐르면 여기 저기에 하자가 발생하듯,
그 때 한 수술이 현재까지 멀쩡히 버틴 것은 거의 기적이 아닐까?
설령 부작용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낸다고 해도
나이가 듦에 따라 서서히 변해가는 다른 조직과의 불균형만큼은 어쩔 도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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