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Net

메인메뉴

[지구바람별땅고] 그녀는 없다 작성일 2021-07-29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 中
--+--++---++---++---++---++---++---++---++---++---++---++--
제목 : 그녀는 없다
원제 : No está
구분 : 땅고

호세 보르(José Bohr) 작사, 작곡.

땅고는 단조 선율이 많다.
나름 짬밥(?)이 생기니
(눈치껏 넘겨짚는 거라 단정하긴 어렵지만)
슬픈 감정을 뛰어넘는 찌질한 음악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곡도 그렇다.
가수가 거의 울듯이 노래를 한다.
이 곡에서 좋은 감정을 느끼는 분은
"구슬프다"고 표현할 것 같고,
나처럼 별로라고 느끼는 경우엔 "청승맞다"고 할 것이다.
영어로 번역된 가사를 구해 읽어보니 얼추 내 짐작대로였다.

    매번 너를 찾을 때마다
    "그녀는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상하다.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나를 향했던 너의 애착은 사라졌나?
    너를 향한 나의 애정이 지겨운가?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찾으면
    매번 돌아오는 대답은 노.
    이전보다 더 차가운 반응.
    이 모든 건 나의 실수.
    내가 다른 세계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제 나는 현실에 눈을 떴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래 놓고 후반부로 가면

    언젠가 너도 사랑에 눈멀겠지.
    그리고 버려지겠지.
    나처럼, 다른 이들처럼, 너도 그렇게.
    우리는 운명의 장난으로 묶여 있으니까

라며 원망 섞인 악담을 한다.
사실 이 곡을 청승맞다고 하는 게 조금 송구스럽긴 하다.
밀롱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연주가
까를로스 디 살리 악단에 맞춰 노래한 가수가
알베르또 뽀데스따이기 때문.
하지만 솔직한 내 느낌은 그렇다.
목록보기
분류 제목 작성일
사회 무속의 쓸모? 2021-10-09
사회 성남 대장동 소감 2021-10-07
음악 [지구바람별땅고] 오래된 마음 2021-10-06
음악 [지구바람별땅고] 하나 2021-10-06
사회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에 종속된 사회 2021-10-05
사회 윤석열 소감 2021-10-02
사회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2021-10-01
음악 [지구바람별땅고] 파도 2021-09-30
음악 [지구바람별땅고] 흐린 오늘 오후 2021-09-30
운동 몸공부 심층부 2021-09-27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