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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의 압전 효과 작성일 2021-10-22


얼마전 개발자 일을 하면서 심심함을 줄이기 위해 과학 관련 유튜브를 시청하던 중
1:13:30초를 지날 때 '압전 효과' 얘기가 나왔다.
'압전 = 압력을 받으면 전기가 나온다'는 과학 원리다.
반대로 '역압전 = 전기를 통하게 하면 압력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 용어를 듣자마자 문득 십수 년전에 읽었던 논문 비스므리한 글이 떠올랐다.
제목이 '내단기공요가의 비밀 - 인체전기발전공 입문'이었다.
당시 같이 태극권을 수련했던 분이 흥미로운 설이라며 읽어보라고 추천했었다.
읽으면서 반신반의했고, 제목도 좀 허황되보여 곧 잊어버렸다.
무엇보다 내가 소위 '기공' 수련을 하는 부류처럼
이른바 기감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소주천, 대주천이 뭔지 모른다.
그래서 '무게중심'에 기초한 바르게 몸 움직이는 원리로 접근했다.
하지만 내가 못 알아챈다고 인체에 미세한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순 없다.
몸 안에 압전 효과를 일으키는 압전 소자가 실재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행하는 태극권 수련도 압전 효과로 설명할 여지가 크다.

'중력'을 '나'의 무게중심(=核)이 '지구 중심(=核)'과 통신하기 위한 힘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
그 결과 작용/반작용이 발생한다.
당연히 작용이 클수록 반작용이 커지므로 작용을 극대화할수록 유리하다.
유일한 방법은 신체정렬(정수리 - 척추 - 골반 - 무릎)을 올바르게 함으로써
무게중심이 발바닥을 향해 최대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태극권 용어로 '전신방송(全身放鬆)'이라고 한다.
이 같은 수련의 부산물로 압전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라면 설득력이 있다.
그렇다면 임맥 + 독맥, 충맥은 압전효과에 의해 발생한 전류가 흐르는 길인 셈이다.
나는 '그것'을 느낀 적이 없어 현재로선 가설에 불과하다.
체내 압전효과가 구라가 아닌 경우, '기감'이 좋은 사람이라면
느낌이 좋아지는 쪽으로 수련 방향을 잡고 나갈 수 있을테니
둔감한 나보다는 훨씬 더 빨리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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