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바람별땅고] 땅고는 이렇게 춘다 | 작성일 | 202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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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 中 --+--++---++---++---++---++---++---++---++---++---++---++-- 제목 : 땅고는 이렇게 춘다 원제 : Así se baila el tango 구분 : 땅고 엘리야스 란달(Elías Randal) 작곡. 마르빌(Marvil) 작사.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땅고를 추는 법에 대한 내용이다. 작곡년도가 1942년이라고 하니 이 시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땅고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다른 곡보다 좀 더 꼼꼼히 스페인어 사전을 더듬더듬하여 발번역 및 해설을 시도했다. 숫자 8을 그리는 동안(=mientras dibujo el ocho) → 모두에게 익숙한 오초 나왔다. 섬세한 동작을 하기 위하여(=para estas filigranas) → 복잡한 피구라도 시작은 오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나는 화가와 같다(=yo soy como un pintor) → 당연한 말씀이다. 달린다, 회전한다, 앉다 (=ahora una corrida, una vuelta, una sentada) → 여기에서 시각 차이를 느낀다. 내가 가사를 썼다면 꼬리다(Corrida=달리다) 대신 까미나르(Caminar=걷다)를, 센따다(Sentada=앉다) 대신 빠우사(Pausa=멈추다)를 넣었을 것이다. 땅고의 기본은 걷고, 회전하고, 멈추는 것 아닌가? 혹은 라임을 맞추느라 일부러 꼬리다, 부엘따, 센따다를 선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얼굴을 느낀다(=sintiendo en la cara), → 두 사람 사이의 커넥션을 말하는 듯하다. 매 리듬마다 피가 끓오른다(=la sangre que sube a cada compás) → 음악을 메트로놈처럼 쓰지 말고, 파도타기 하듯 갖고 놀라는 의미로 이해한다. 팔을 뱀처럼 한다(=mientras el brazo, como una serpiente) → 아브라쏘에 관한 설명이겠다. 허리를 나선모양으로 꼰다(=se enrosca en el talle) → 땅고 추는 사람은 당연히 엔로스께(Enrosque)를 연상한다. 디쏘시에이션에 관한 설명으로 봐도 될 듯하다. 깨뜨린다(=que se va a quebrar) → 익숙한 단어인 께브라르(Quebrar) 나왔다. 디쏘시에이션에서 이어지는 께브라다를 의미하는 것 같다. 호흡을 섞고 눈을 감는다(=mezclando el aliento cerrando los ojos) → 음악에 귀 기울인다는 의미 같다. 바이올린과 반도네온이 나누는 대화를 잘 듣기 위해 (=pa' escuchar mejor como los violines le cuentan a los fueyes) → 푸에제(Fueye)는 반도네온을 가리킨다. 반도네온에서 열고 닫는 부분을 풀무(=Fuelle)라고 하는데 아마도 여기에서 온 말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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