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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본질 작성일 2018-07-07
기무사가 헌법 재판소가 닭근혜 탄핵을 기각할 것으로 믿고
이후에 일어날 소요 사태를 대비하여 위수령, 계엄, 비상계엄 순서대로
사실상 국민을 상대로 쿠데타를 기획한 문건이 나왔다는 뉴스를 읽었다.
뿐만 아니라 본래 방첩, 대테러, 방산비리 등이 주업무인 곳에서
세월호 유족 사찰은 왜 한 건데???

국정원이 썩었다는 건 청와대가 부패했다는 의미일 거고,
기무사가 썩었다는 건 국방부가 부패했다는 의미로 보면 될테니
결과적으로 행정, 입법, 사법, 군대, 대기업, 언론까지
모조리 썩어 문들어져 있었단 얘기다.
이 정도면 권력 카르텔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인 삼권 분립 따위는 속수 무책일수밖에 없다.
어떻게 이명박근혜 단 9년 사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이젠 경이롭기까지 하다.

역으로 권력이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악마적 속성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이론상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탁받은 것이고
권력자는 봉사직을 수행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막상 권력을 쥔 무리는 하나같이 그 힘을 이용하여 대중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것 말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 연상된다.
이처럼 권력을 남발할 때의 괘감이 크기 때문에
정부산하기관 또한 마지못해 시키는 대로 따라했다기 보다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보는 것이다.

나 같은 보통 사람은 이런 유혹에 빠지는 게 정상이므로 절대로 지도자를 하면 안 되고
거의 부처급으로 욕망 통제가 가능한 사람만이 지도자를 해야 할텐데
그런 사람을 매 5년마다 대중이 잘 판단하여 잘 뽑을 확률이 얼마나 될지,
그렇다고 중국처럼 소수가 쑥덕쑥덕 궁리하여 뽑는 짓도 말이 안 되고...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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