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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락지자 작성일 2018-08-10
매일 아침 (비 오는 날 빼고) 일정한 시간에 자전거 끌고 한강 마실을 다니다 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자주 봐서 낯이 익은 사람들이 있다.
그 중 한 젊은 여성이 좀 독특하다.
아마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가까워서 운동삼아 걸어가는 듯... 운동복이 아니라 일상복 차림이다.
거의 예외 없이 동그란 선그라스를 쓰고 있어 얼굴은 모른다.
걸을 때 그냥 걷질 않고 팔 벌려 뛰기 하듯 양 팔을 위 아래로 크게 흔들면서 간다.
그래서 눈에 띄었다.
아마 '파워 워킹'의 변형이 아닌가 사료된다.
무슨 목적으로 저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간신히 숨이나 쉬고 사는 여성이 절대다수인 현실에서
저거라도 중도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길 바란다.

때때로 한강을 달리는 여성 중에는
표정에서부터 운동하기가 죽을만큼 싫지만
어쩔수 없어서 한다는 태도가 역력한 사람이 종종 있다.
이래 가지곤 운동을 지속할 수 없다.
본래 운동은 행하는 동안 고통스러워야 하고,
근육이 붙어서 고통이 잦아들면 운동 방법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다시 자신을 지옥 같은 시간 속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
즉 락지자(樂之者)는 락지자인데 고통을 즐기는 변태 락지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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